"발인까지 매일 올 것"..정몽준, 故정상영 회장 빈소 이틀째 찾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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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1일에도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조카인 정몽준 이사장은 전날(1월31일)에도 현대가(家)에서 가장 먼저 빈소를 방문했다.
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배우자인 정지선 여사, 큰누나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 매형인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함께 작은할아버지의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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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장례식장 최소 규모 꾸려..3일 오전 9시 발인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1일에도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조카인 정몽준 이사장은 전날(1월31일)에도 현대가(家)에서 가장 먼저 빈소를 방문했다. 고인은 생전 정 이사장을 끔찍하게 아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이사장은 장례 이틀째인 이날 오전 11시께 빈소에 도착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발인날까지는 (빈소에) 매일 와야죠.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대접도 못 하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전날 오전 10시께 아들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빈소에 도착해 2시간30분 가량 빈소를 지켰다. 그는 오후 5시께 빈소를 다시 방문하며 정상영 명예회장과 각별한 관계를 드러냈다.
이날 오전에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현직 경제계 인사 가운데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최현만 부회장은 오전 10시20분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한국 산업을 일으키신 분이자 건자재업계의 거목이셨는데 이렇게 가셔서 안타깝다"며 "자연의 순리이니 어쩔 수 없지 않겠나"고 애도했다.
이어 "이제 아들들이 기업을 더 잘 키워가는 게 고인의 뜻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성진 한일화학공업 대표이사, 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 송석구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도 이날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빈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최소 규모로 꾸려졌다. 장례 첫날에만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박성욱 아산의료원장, 박승일 아산병원장,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한주 한국내화 대표, 강호익 한창산업 대표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빈소를 찾았다. 전주 KCC 이지스 프로농구단 감독을 지냈던 허재도 조문행렬에 가담했다.
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배우자인 정지선 여사, 큰누나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 매형인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함께 작은할아버지의 빈소를 찾았다.
정몽진 KCC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회장 등 고인의 3남은 새벽에 잠깐 자택에 들러 옷을 갈아입고 오전 6시부터 이틀째 빈소를 지키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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