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지소연, IFFHS 선정 2010년대 아시아 베스트11 선정
[스포츠경향]
손흥민(29·토트넘)과 지소연(30·첼시)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발표한 2010년대 아시아 축구베스트11에 한국 남녀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IFFHS는 지난 31일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남녀 아시아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지난 10년간 아시아 선수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각 포지션별로 뽑아 베스트11을 꾸렸다.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아시아 최고의 남자 선수로 불리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함부르크(2010~2013), 레버쿠젠(2013~2015), 토트넘(2015~)에서 컵대회 포함 417경기 148득점 68도움으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89경기에서 26골·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010년대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올스타에 2차례 뽑혔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4번 받았다.
한국은 손흥민 외에 베스트11에 오른 선수가 없었다. 일본이 3명으로 가장 많고 사우디아라비아가 2명으로 뒤를 이었다. 호주, 태국, 중국, 카타르, 시리아가 1명씩 뽑혔다.
여자 선수베스트11에는 지소연이 선정됐다. 지소연은 2011년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3년간 일본에서 활약하다 2014년 첼시 위민으로 이적해 현재까지 팀의 핵심 멤버로 뛰고 있다. 지난 10년간 230경기에서 97골을 터뜨렸다.
호주가 사만사 커 등 5명이나 선정됐다. 일본이 4명, 중국이 1명 뽑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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