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가 외면한 로힝야족 조차 "군부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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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의 묵인 아래 자행된 군의 집단학살 피해로 인근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모여 사는 소수 민족 로힝야족마저 수치 고문이 구금된 이번 사태를 규탄했다.
방글라데시에 머물고 있는 딜 모함메드 로힝야족 지도자는 1일 로이터통신과의 통화에서 "로힝야 난민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미얀마 정부에 대한 군의 전복 시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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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의 묵인 아래 자행된 군의 집단학살 피해로 인근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모여 사는 소수 민족 로힝야족마저 수치 고문이 구금된 이번 사태를 규탄했다.
방글라데시에 머물고 있는 딜 모함메드 로힝야족 지도자는 1일 로이터통신과의 통화에서 "로힝야 난민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미얀마 정부에 대한 군의 전복 시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로힝야족은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이 극악무도한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제사회가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민주주의 회복에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수치 여사는 미얀마 민주화운동과 인권의 상징적인 인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존경을 받았지만, 식민지 시기 영국이 민족 분열정책 일환으로 끌어들인 이슬람계 로힝야족에 대한 종교적 탄압과 축출을 옹호하면서 '두 얼굴의 지도자'란 오명을 얻기도 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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