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자 중 변이 바이러스 7명 추가..총 34명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입국자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진자는 일주일 사이 7명이 더 늘어 총 34명이 됐다.
그 결과 해외유입 46명 중 7명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입국자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진자는 일주일 사이 7명이 더 늘어 총 34명이 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월25일 이후 방역당국은 국내 43명, 해외유입 46명 등 총 89명에 대해 바이러스 변이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해외유입 46명 중 7명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7명을 바이러스 유형별로 나누면 영국발 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1명, 브라질발 2명 등이다.
영국발 변이 확진자 중 3명은 영국에서 입국했고 2명은 내국인이며 1명은 외국인이다. 외국인 1명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했다.
남아공발 변이 확진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했으며 내국인이다.
브라질발 변이 확진자 중 1명은 브라질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며 나머지 1명은 캐나다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이번에 확인된 7명 중 2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누적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34명이다. 영국발 변이 23명, 남아공발 변이 6명, 브라질발 변이 5명 등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확산 중이다.
영국 변이주는 전 세계 71개국, 남아공 변이주는 31개국, 브라질 변이주는 13개국에서 확인되고 있다.
정 본부장은 "변이바이러스 발생 국가 증가, 국내 감염 환자 증가 등으로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 향후 있을 수 있다"며 "정부는 입국자 검역 강화, 유전자 분석, 변이 발생 국가 모니터링, 해당 국가 입국자·확진자·접촉자 관리 강화를 추진하며 입국한 자가격리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국과 남아공 변이의 경우 전파력이 1.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변이는 치명률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변이는 기존 항체를 무력화 시켜 재감염 가능성이 있다. 브라질 변이의 경우 영국과 남아공 변이의 특징을 고루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영국·남아공·브라질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를 위해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 제출대상을 내국인까지 확대했고, 내·외국인 입국자 모두 임시생활시설에서 검사결과를 확인 후 자가격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