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어려운데도..경남 '사랑의 온도탑' 역대 최고 뜨거워

한지은 2021. 2. 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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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경남은 사랑의 온정이 가득했다.

모금 초반 코로나19에 따른 개인 기부 감소 등으로 기부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도내 기업과 단체, 개인의 잇따른 온정으로 목표 금액을 지난달 27일 조기 달성했다.

강기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나눔에 동참해준 도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정성스럽게 모인 성금은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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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종료..모금액 90억3천만원, 117도 달성
경남 사랑의 온도탑 117도 달성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경남은 사랑의 온정이 가득했다.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62일간 이어진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을 역대 최고 온도인 117도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목표액 77억2천만원을 훌쩍 넘긴 90억3천만원이 모였다.

모금 초반 코로나19에 따른 개인 기부 감소 등으로 기부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도내 기업과 단체, 개인의 잇따른 온정으로 목표 금액을 지난달 27일 조기 달성했다.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은 도내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비롯한 저소득층의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긴급지원비 등과 사회복지시설·기관의 복지서비스 비용, 장비 구매, 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강기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나눔에 동참해준 도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정성스럽게 모인 성금은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사랑의 온도탑 117도 달성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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