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간 다발성 전이된 4기 유방암 수술 성공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1. 2. 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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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이 간으로 다발성 전이된 4기 유방암 환자에 대해 유방과 간엽 절제술을 동시에 시도해 성공했다.

이미 간에 다발적으로 전이된 이 유방암 환자는 유방암만 절제할 경우 간으로 전이된 암 덩어리 때문에 추후 항암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유방과 간 절제술을 동시에 진행해 암을 성공적으로 제거해 냈다고 온종합병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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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합병원 이홍주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 온종합병원 제공
부산 온종합병원이 간으로 다발성 전이된 4기 유방암 환자에 대해 유방과 간엽 절제술을 동시에 시도해 성공했다.

이미 간에 다발적으로 전이된 이 유방암 환자는 유방암만 절제할 경우 간으로 전이된 암 덩어리 때문에 추후 항암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유방과 간 절제술을 동시에 진행해 암을 성공적으로 제거해 냈다고 온종합병원은 밝혔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이 여성 환자(40대 후반)는 표적 항암치료를 받을 계획이어서 생명 연장을 크게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홍주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유방암이 간에 다발적으로 전이돼 덩어리진 경우 수술 후 항암치료 효과가 거의 없어 대개 유방 외과의들이 수술을 꺼린다"며 "다행히 온종합병원에는 간담췌암 수술이 가능한 소화기암수술센터가 있어 동시 수술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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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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