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4년제 간호학과 신설 추진..2023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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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 본교가 있는 충북도립대학교가 간호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은 1일 뉴스1과 통화에서 "간호학과 신설을 위해 이달 초에 국회 여야 간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공 총장은 앞서 지난달에 교육부와 복지부, 대한간호사협회 등을 찾아 간호학과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충북도도 의료기관 간호 인력난 해소 차원에서 도립대 간호학과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힘을 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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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에 본교가 있는 충북도립대학교가 간호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은 1일 뉴스1과 통화에서 "간호학과 신설을 위해 이달 초에 국회 여야 간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공 총장은 앞서 지난달에 교육부와 복지부, 대한간호사협회 등을 찾아 간호학과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충북도도 의료기관 간호 인력난 해소 차원에서 도립대 간호학과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원 확약서를 써줬다.
충북도와 도립대는 지역에서 인재를 키워 지역 내 병원에서 일정 기간 복무토록 하는 지역 공공간호사 제도와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3년 4년제 간호학과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학정원은 40명, 전체 정원은 160명 규모다.
도립대 내 간호학과를 신설하려면 의료법 개정이 필수 절차다. 간호사 면허 응시 자격을 도립대 간호학과까지 포함시켜야 한다.
현재 이 내용을 담고 있는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도와 도립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찾아 이른 시일 내 개정안을 처리해 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
의료법 개정 이후 간호학과 신설이 가시화하면 실습장 마련, 강의실 마련 등 이유로 도립대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취업률이 높아 인기학과로 꼽히는 간호학과가 신설되면 도립대는 학생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옥천 전입 인구가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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