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3' 김청 "평생 막내는 처음, 김영란이 당한만큼 부리더라"
2021. 2. 1. 14:14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청이 막내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제작발표회에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참석했다.
이날 김청은 “제 평생에 막내는 처음인 것 같다”며 “처음에는 마냥 좋기만 할 줄 알았다. 막내라는 자리가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보니 어리광만 피운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 해야 할 일이 많더라. 특히 막내였던 영란 언니가 당신이 당한 것만큼 저를 부려주시더라. 저는 가서 귀염만 받고 어리광만 피우면 되는 줄 알았더니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란이 “막내가 귀염도 받지만 해야 될 일이 더 많다. 언니들 눈치도 살짝살짝 봐야 되고 적당히 어리광도 부려야 되고 부엌에서 조금 반찬도 만들어야 되고. 아무래도 청이가 들어오니까 마음이 홀가분하긴 하다. 아무래도 ‘청이야 저것 좀 치워볼래’ 이런 말도 할 수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시즌3에서는 김청이 막내로 합류해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과 호흡을 맞춘다. 1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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