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김청 "평생 막내는 처음..김영란, 당한 것 만큼 날 부리더라"

[OSEN=선미경 기자] ‘같이 삽시다’ 김청이 “평생 막내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청은 1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새 멤버로 합류한 소감을 말했다. 

이날 김청은 먼저 “나이만 먹었지 영원한 철딱서니 없는 김청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청은 “내 평생 막내는 처음인 것 같다. 처음에는 마냥 좋기만 할 줄 알았더니 막내라는 자리가 어리광만 피운다고 되는 건 아니더라. 해야 할 것들이 많더라. 언니들이 다 위로 계시니까”라며, “특히 막내였던 영란 언니가 나를 많이, 당신이 당한 것 만큼 나를 부려주시더라. 나는 가서 귀여움만 받고 어리광만 피우면 되는 줄 알았더니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영란은 “막내가 귀여움도 받지만 사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언니들 눈치도 살짝 봐야하고 적당히 어리광도 부려야 하고, 반찬도 만들어야 한다. 아무래도 청이가 들어오니까 마음이 홀가분하긴 하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혜은이도 “김청 씨 깜짝 놀랐다. 음식을 얼마나 맛있게 잘하는지. 그동안은 영란 씨에게 아첨을 하면서 그랬는데 거기에 청이가 또 맛있는 걸 같이 하니까 금상첨화다”라고 칭찬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은 오늘(1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