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 안디옥교회·성인오락실발 연쇄감염..4명 추가

박준배 기자 2021. 2. 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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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안디옥교회와 성인오락실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지역감염 4명과 해외유입 환자 1명 등 5명이 추가돼 광주 누적확진자는 1820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성인오락실과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각 1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1768번 환자 접촉자 2명이다.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환자는 107명, 성인게임랜드 관련 환자는 3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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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 안디옥교회 건물 상단부에 '주예수님을 믿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날까지 안디옥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65명 발생했다. 2021.1.29/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안디옥교회와 성인오락실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지역감염 4명과 해외유입 환자 1명 등 5명이 추가돼 광주 누적확진자는 1820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성인오락실과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각 1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1768번 환자 접촉자 2명이다. 해외유입은 미국에서 입국한 환자다.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환자는 107명, 성인게임랜드 관련 환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안디옥교회발 연쇄감염은 고등학교로도 퍼졌다.

전날 광주 남구의 S여고 재학생 8명이 안디옥교회가 운영하는 부설 선교원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안디옥교회 선교원은 교회 내에서 3~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경 교육을 비롯한 교과, 음악, 체육 등을 가르치는 기관이다.

이 선교원에 다니던 동생을 두고 있는 한 S여고생(광주 1785번)이 감염돼 다른 재학생 7명(광주 1805, 1807~1808, 1810~1812, 1815번)에게 확산됐다.

방역당국은 현장조사와 방역소독을 마치고 감염원 추적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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