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랑의 온도탑 153도 사상 최고..1일 폐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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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연말연시 기부문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이 역대 최고 온도인 153.8도를 기록하며 희망2021나눔캠페인이 마무리됐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는 1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1나눔캠페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폐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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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는 1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에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1나눔캠페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폐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2021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 100도는 캠페인 43일차 1월 12일에 139억 2천만 원, 온도는 107.7도를 기록하며 조기에 달성했다.
1월 31일까지의 모금액은 198억 6천만 원(잠정 집계)으로 캠페인 목표 금액인 129억 3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어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 153도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일상생활의 제약과 장기적인 경기불황 등으로 캠페인 모금목표 달성이 힘들것이라는 우려 속에 캠페인을 시작했지만 비 대면에 대처한 QR코드모금, 각종 PAY시스템 모금, 드라이브스루 모금 등 다양한 모금방법을 통해 도민 분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이번 캠페인의 유형별 참여 현황은 △개인 및 단체 기부금은 70억여 원(36%, 3만 9715건) △법인 기부금은 128억여 원(64%, 3409건)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개인 및 단체 5만 2906건에 59억여 원, 법인 3756건에 99억여 원으로 기부 건 수는 줄어든 반면 기부금 규모는 대폭 늘었다.
특히 1억 원 이상 기탁한 개인 고액 기부금과 기업의 사회공헌성금이 늘어남에 따라 모금액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충남도내 시군에서 다양하고 마음 따뜻한 사연들이 이어졌다.
서산 84세 어르신은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받은 소중한 급여를 전액 기부했고 태안의 원북농협의 임직원들은 매월 모아놓은 모임 회비를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워지자 논의 끝에 기부로 나눔을 실천했다.
또 아이의 첫돌을 맞아 아이 이름으로 의미 있는 기부를 실천하시는 등 다양한 미담 사례들이 눈길을 끌었다.
충남소재 기업들도 성금 전달에 동참 했는데 한국서부발전(주)은 '서부 공감 코로나19 사회적 재난극복 협력사업'을 위해 35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럭스피아(주), ㈜보림씨에스, 도원산업개발(주)도 1억 원 이상의 성금 기탁을 통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주)온양캠퍼스, 현대오일뱅크(주), 한국중부발전(주), 코닝정밀소재(주), 삼성디스플레이(주), 애터미주식회사, ㈜도원이엔씨, 충청남도개발공사, ㈜미래엔서해에너지, ㈜케이씨씨 등 충남에 소재한 기업들과 출향 인사들의 기부가 이어져 충남의 나눔 온도를 올리는데 큰 도움을 줬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은 "캠페인 기간 동안 도민분들께서 이어주신 소중한 나눔이 우리 사회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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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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