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초·중·고 학생 3734명 대상 승마 체험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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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체력 향상을 위해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 12억원을 투자해 학생 승마(초·중·고 학생, 학교 밖 청소년 포함), 저소득 생활 승마, 재활 승마 등 총 3734명의 학생들에게 승마 체험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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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체력 향상을 위해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 12억원을 투자해 학생 승마(초·중·고 학생, 학교 밖 청소년 포함), 저소득 생활 승마, 재활 승마 등 총 3734명의 학생들에게 승마 체험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승마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 청소년 육성·교육 목적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의 추천을 받아 관할 시·군 축산부서(전주, 고창, 부안은 체육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10회에 걸쳐 운영되는 승마 체험 비용은 1인 당 총 32만원이다. 지원금 22만4000원(70%)을 제외하면 체험 당사자는 9만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 학생들은 자기부담금 없이 전액 무료로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다.
도는 승마 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보험비는 체험 비용에 포함돼 있다.
체험은 각 시・군에 설치돼 있는 승마장에서 실시된다. 승마장이 없는 지역 학생은 인근 시・군 승마장을 이용하면 된다.
김추철 전북도 축산과장은 “이번 승마 체험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내 청소년들의 심신 강화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통한 승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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