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자 9명 추가..거제 해수보양온천발 2명 늘어 총 75명(종합)

강대한 기자 2021. 2. 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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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5시 이후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양산 환자 중 2명은 가족 사이로 부산의 확진자를 접촉했고, 나머지 1명은 기존 도내 확진 가족의 접촉자다.

사천 환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돼 있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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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집합금지 2주 연장..설에도 가족 모임 안돼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5시 이후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경남 1970번부터 1978번까지며,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은 모두 지역감염자다.

지역별로는 양산 3명, 사천‧거제 각 2명, 진주‧김해 각 1명이다.

양산 환자 중 2명은 가족 사이로 부산의 확진자를 접촉했고, 나머지 1명은 기존 도내 확진 가족의 접촉자다.

사천 환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돼 있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거제 확진자는 2명은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감염자로, 누적 확진자는 총 75명이 됐다.

진주 확진자는 지난 30일 이집트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김해 확진자는 증상을 느끼고 검사를 받아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75명이며, 이 중 184명이 입원, 1783명이 퇴원, 8명이 사망했다.

중대본은 1일 0시부터 오는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을 결정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2주간 연장된다. 때문에 설 연휴에도 주소가 다른 가족끼리 만남은 금지된다.

신 국장은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일상의 불편이 늘어나, 도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백신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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