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 中企 경기전망지수 2개월만 소폭 반등

노동균 2021. 2. 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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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와 정부의 버팀목자금, 설 자금 지원 등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부산과 울산 중소기업계의 경기 회복 기대심리가 개선될 여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지역회장 김병수)가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부산·울산 34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65.1으로 전월 대비 3.8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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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와 정부의 버팀목자금, 설 자금 지원 등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부산과 울산 중소기업계의 경기 회복 기대심리가 개선될 여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지역회장 김병수)가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부산·울산 34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65.1으로 전월 대비 3.8p 상승했다. 2개월 만에 소폭 상승한 수치로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미만이면 경기 부진을 의미한다.

▲2020년 10월~2021년 2월 부울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추이. /자료=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제조업의 경우 2월 경기전망지수는 전년 대비 9.5p 하락했으나 전월 대비 2.3p 상승한 67.9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전년 대비 14.6p 하락했으나 전월 대비 5.5p 증가한 62.4를 나타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전년 대비 21.7p 하락했으나 전월 대비 13.2p 상승한 65.8를, 서비스업은 전년 대비 14.0p 하락했으나 전월 대비 4.4p 상승한 61.9를 각각 기록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수출이 전월 대비 2.1p 하락했으나 자금사정(7.9p), 영업이익(6.6p) 등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1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2%로 전년 대비 4.7%p 하락했고 전월 대비 0.3%p 하락했다. 소기업의 경우 전년 대비 5.4%p, 전월 대비 1.3%p 하락해 67.8%를 기록했으며 중기업은 전년 대비 3.2p 하락했으나 전월 대비 1.6%p 상승했다.

한편 2021년 1월 중소기업 경영실적은 61.9로 전년 대비 10.4p, 전월 대비 1.6p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년 대비 3.2p 하락했으나 전월 대비 0.7p 상승한 68.2를 나타냈고 비제조업은 전년 재비 17.7p, 전월 대비 3.6p 하락해 55.6를 기록했다.

이 기간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내수 부진(55.1%)이 꼽혔고 그 외 인건비 상승(49.2%), 업체간 과당경쟁(33.9%), 원자재 가격상승(28.5%) 순으로 나타났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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