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T세포 측정 키트 국내판매 MOU

정명진 2021. 2. 1.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 형성 측정 키트를 국내 도입한다.

이 회사는 영국 소재 진단기업 옥스퍼드 이뮤노텍, 체외진단제품 전문업체 메스디아와 지난 1월 29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코로나19 T세포 진단 키트의 국내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왼쪽 두번째)와 이수종 옥스퍼드 이뮤노텍 한국지사장, 이승복 메스디아 대표(왼쪽 첫번째)가 지난 1월 29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국내 판매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 형성 측정 키트를 국내 도입한다.

이 회사는 영국 소재 진단기업 옥스퍼드 이뮤노텍, 체외진단제품 전문업체 메스디아와 지난 1월 29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코로나19 T세포 진단 키트의 국내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와 메스디아는 각각 옥스포트 이뮤노텍 제품의 국내 판매 및 수입을 담당하고, 옥스퍼드 이뮤노텍 한국지사는 제품의 영업, 마케팅,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옥스퍼드 이뮤노텍의 'T-SPOT' 기술을 사용한 'T-SPOT 디스커버리 SARS-CoV-2 키트'는 혈액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T세포 발현 강도를 측정해 면역 형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 형성 측정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개발 및 임상 평가에 사용되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시작 시점과 맞물려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판단하여 제품의 국내 도입을 적극 결정한 것"이라며, "기존 코로나19 진단키트 6종과 더불어 현재 국내 허가를 진행중인 제네디아 W COVID-19 Ag 키트 및 본 제품을 통하여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확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SPOT' 기술을 개발한 옥스퍼드 이뮤노텍은 지난해 10월 영국 정부의 백신 테스크포스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T세포 진단 테스트기의 유일한 공급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