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설 명절 '해양안전 특별대책' 추진..사고 예방·관리 등

낚시어선 계류상태 안전점검하는 보령해경(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14일까지 ‘해양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다중이용 선박(여객선 및 도선 등) 안전관리, 민생침해 범죄 단속 등을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설 연휴 특별방역 대책 등으로 여객선과 도선 등을 이용한 귀성객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인 해양 레저와 관광 활동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함정, 파출소, 구조대 등 전 직원이 바상태세를 유지하고 사건·사고 사전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 여객선 합동 점검, 연안 해역 위험구역 순찰 강화 등 주요 통항로와 활동지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 해양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더불어 음주운항과 불법조업 및 수산물 유통질서 교란사범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하태영 서장은 “설 연휴기간 국민 안전을 위해 해양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다를 찾는 국민들도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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