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방황 막아줄 의사 선생님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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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청소년) 대상 상담과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의를 공개 채용한다.
채용된 전문의는 학생 마음(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상담과 스쿨닥터(학교 방문 상담) 및 치유 연계 활동을 하게 되며 업무 관련 현장 교육과 연수 지원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채용된 전문의가 학생들을 위해 원활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등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후 3월 1일부터는 시교육청 소속 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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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청소년) 대상 상담과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의를 공개 채용한다. 근무일과 근무시간 등은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일하기 편한 시간으로 조정 가능하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채용직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며 채용 인원은 제한이 없다. 임용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1년 동안이며 만 18세 이상으로 해당 직종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소지)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시교육청 학생마음보듬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채용된 전문의는 학생 마음(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상담과 스쿨닥터(학교 방문 상담) 및 치유 연계 활동을 하게 되며 업무 관련 현장 교육과 연수 지원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협의를 통해 교직원 상담, 위클래스 상담교사 및 상담사 슈퍼비전, 마음(정신)건강 관리학생 병원 치료 후 적응 치유 지원, 대안교육 위탁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학생·학부모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채용된 전문의가 학생들을 위해 원활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등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후 3월 1일부터는 시교육청 소속 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학생 관련 업무 특성상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이 있는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은 경쟁사회에서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가슴 속 상처를 치유해줄 마음 따듯하고 능력 있는 의사 선생님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는 남구 주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개소한 이후 연간 400명 가량의 청소년에게 전문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 유관기관과 함께 매년 학생 5만~6만명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특성검사를 실시·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예산과 중앙부처 예산을 활용해 460여명에게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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