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원전을 극비리에? 1980년에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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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전 건설을 지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과거 방식으로 색깔론을 씌우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원전을 극비리에 짓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가"라며 "발상 자체가 1980년도식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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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전 건설을 지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과거 방식으로 색깔론을 씌우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원전을 극비리에 짓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가"라며 "발상 자체가 1980년도식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아마 1980년도에도 원전을 극비리에 짓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은 원전을 지으면 인공위성으로 모든 것이 다 촬영되고 하루하루 북한의 상황이 다 잡히는데 그걸 어떻게 극비리에 짓겠나. 지나친 정치공학적인 공세"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이 굉장히 지금 초조해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며 "너무나 상식 밖의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민주당이 사법농단 연루 의혹을 받는 임성근 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의결을 추진하는 데 대해선 "당의 입장을 존중한다"고만 밝혔다.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얘기인가를 묻는 진행자 질문엔 "국회에서 진행되는 일이기 때문에 국회의원님들의 의사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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