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확진자 속출..충주시 인력 알선업체 일제 점검

박재천 2021. 2. 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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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5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용역알선 업체를 일제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방역 마스크 필수 착용, 증상 감지 시 즉시 진단검사 이행, 알선 근로자 수시 교육 등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기준 인력 도급업체 13곳과 직업소개소 10곳을 점검하고 계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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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5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용역알선 업체를 일제 점검한다.

진단검사 대기 중인 외국인 근로자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닭 가공업체 CS코리아에서 발생한 39명의 확진자 중 18명이 외국인이어서 이들의 관리 필요성이 대두한 데 따른 것이다.

점검 대상 업체는 직업소개사업소 123곳, 인력수급 사업체와 하도급 관계에 있는 인력 도급업체 18곳, 고용노동부 관할 파견인력 허가업소 5곳 등 총 146곳이다.

점검 내용은 방역 마스크 필수 착용, 증상 감지 시 즉시 진단검사 이행, 알선 근로자 수시 교육 등이다.

검사받는 외국인 근로자들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지난달 29일 기준 인력 도급업체 13곳과 직업소개소 10곳을 점검하고 계도 조치했다.

외국인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거주지 주소를 작성하고 검사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연쇄 감염의 고리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외국인 고용 사업장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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