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정신계승연대, 창립·출범 선언.."정권 재창출, 시대적 과제" 강조

경남=임승제 기자 2021. 2. 1. 1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가치와 정신을 계승해 정권 재창출을 목표로 하는 이들의 모임인 '노무현정신계승연대'가 창립을 선언하고 정식 출범식을 가졌다.

노무현정신계승연대는 1일 오전 경남도의회 앞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어 "봉하마을의 촌로로 소박한 여생을 보내려 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염원은 끝내 이루어질 수 없었다"며 "노무현의 죽음은 수천만의 촛불 혁명으로 되살아났다"고 고 노 대통령을 추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무현정신계승연대가 1일 오전 경남도의회 앞에서 창립을 선언하고 정식 출범식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상임고문 김두관 의원이 맡아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가치와 정신을 계승해 정권 재창출을 목표로 하는 이들의 모임인 '노무현정신계승연대'가 창립을 선언하고 정식 출범식을 가졌다.

노무현정신계승연대는 1일 오전 경남도의회 앞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어 "봉하마을의 촌로로 소박한 여생을 보내려 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염원은 끝내 이루어질 수 없었다"며 "노무현의 죽음은 수천만의 촛불 혁명으로 되살아났다"고 고 노 대통령을 추모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20여명의 발기인이 참여해 출범선언문을 발표했다.

노무현정신계승연대는 "우리는 진정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으로 꿋꿋이 나아가고 있는가?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이 살아나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은 오고 있는가?"라면서 "아직도 이룬 것은 부족하고 갈 길은 멀기만 하다"고 했다.

이어 "이 자리에 참여한 동지들은 주로 지난 2003년 개방적 공동체주의를 지향하며 창당한 열린우리당에 참여했던 동지들과 명예도 이름도 없이 바보 노무현을 따르고자 했던 지난날 노사모 회원들이다"며 "이제 우리는 당신이 떠나며 남긴 역사적 과제를 위해 다시 한번 노무현 정신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우리는 오직 원칙과 상식이라는 노무현 정신만을 따르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재욱 사무총장은 "(노무현정신계승연대는) 김경수 경남지사,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장관, 김두관 의원 등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정치인을 후원하는 단체"라며 "곧 호남에서 조직이 결성되면 조만간 김해 봉하마을에서 정식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상임고문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고문 이기명 노무현 후원회장, 고문 김태랑 전 국회사무총장, 사무총장 송재욱 노무현지킴이 경남대표, 사무국장 하경석 전 노사모 전국사무국장이 임명됐다.

또 상임위원에는 김영석 전 열린우리당 상무위원, 김백천 지구당위원장, 준비위원 조순일 현 김해노사모 대표, 대외협력위원 이대호 현 민주당 고문 등 50여명이 발기인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머니S 주요뉴스]
비키니 입은 이세영, 남친 옆에 '찰싹'
무대위 볼륨감 '헉'… 제시, 상의 노출 충격
추운데 수영복만 입고 물총놀이… 누군데 예뻐?
박은석 피소로 재조명된 '은별이 사건'… 뭐길래?
명동 한복판 '마스크' 쓴 비키니女?… 몸매가 '헉'
폭행·금품갈취에 고문까지… 진달래, 학폭 '끔찍'
김희선 "너 몇살이니" 질문에 최강희 "동갑이요"
'반려동물 파양' 박은석, 예능서 강아지와…
조재현, 오달수처럼 은근슬쩍 복귀 시동거나
'여신강림' 문가영, 러블리 봄 패션

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