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둘레 길은 최적의 비대면 힐링 여행지'

2021. 2. 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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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이미 조성돼 있는 둘레길에 대한 활성화로 무주만의 비대면 힐링관광명소로 부각시키겠다는 정책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이 보유한 구천동 어사길을 비롯해 태권명상숲길,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제1코스,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제2코스, 금강맘새김길(학교 가는 길) 5개 둘레길에 대한 활성화와 등산로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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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홍기 기자(=무주)(obokhouse@naver.com)]
▲ⓒ무주군
전북 무주군이 이미 조성돼 있는 둘레길에 대한 활성화로 무주만의 비대면 힐링관광명소로 부각시키겠다는 정책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이 보유한 구천동 어사길을 비롯해 태권명상숲길,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제1코스,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제2코스, 금강맘새김길(학교 가는 길) 5개 둘레길에 대한 활성화와 등산로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하였다.

6km에 이르는 구천동어사길은 33경 비경과 어우러진 절경으로 이미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비대면 관광지 100선’으로 꼽히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태권도원에 설치된 태권명상숲길(1.3km)의 경우 숲길 곳곳에 설치된 태권도 조형물이 인상적이어서 탐방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숲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무주읍 전도교와 ~ 무주 공용터미널을 잇는 10km에 이르는 금강맘새김길과 예향천리 금강변 마실길 제1 · 2 코스 역시 발길 닿은 곳마다 자연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어 힐링 코스로도 부상되고 있는 무주의 둘레길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의 성장 동력은 바로 관광이다”라며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소규모 비대면 관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미 조성돼 있는 둘레 길과 등산로를 새롭게 정비하여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무주를 찾아 힐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홍기 기자(=무주)(obokhou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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