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합숙' 충주지역 고교 축구부 코로나19 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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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을 어기고 무단 합숙생활을 해온 충북도내 한 고등학교 운동부에서 학생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 축구부원들은 학교 인근 원룸에서 합숙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선수 기숙사가 없어 합숙생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 이 학교 운동부원들이 원룸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학교 측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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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청북도교육청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충주 모 고교 축구부원 4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축구부원들 가운데 2명은 재검사 대상으로 분류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일정 인원수 이상 규모의 학교 운동부는 주기적 검사를 받도록 한 방역가이드라인에 따른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 축구부원들은 학교 인근 원룸에서 합숙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또 학교 내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4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선수 기숙사가 없어 합숙생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 이 학교 운동부원들이 원룸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학교 측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숙사가 없는 학교 운동부의 합숙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며 "훈련량을 걱정한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합숙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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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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