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조사서 또 확진자..광주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 임시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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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직원 1명이 뒤이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임시 폐쇄됐다.
1일 광주시와 서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전날 서구 거주민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1784번으로 분류됐다.
이 과정에서 광주 1784번 확진자가 지난 29일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오후 3시30분~4시까지 약 30분간 민원 업무를 봤던 사실이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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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대체인력 활용해 정상운영 예정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직원 1명이 뒤이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임시 폐쇄됐다.
1일 광주시와 서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전날 서구 거주민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1784번으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이후 즉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 1784번 확진자가 지난 29일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오후 3시30분~4시까지 약 30분간 민원 업무를 봤던 사실이 파악됐다.
이에 서구 보건소 등은 센터 내의 폐쇄회로(CC)TV 내역을 확인해 접촉자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광주 1784번 확진자는 당시 1명의 직원과 직접 접촉했으며 같은 시각 민원인이나 다른 직원 접촉자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는 혹시 모를 감염 차단을 위해 공익 근무요원과 자치활동 도우미 등을 포함한 직원 전체 17명에 대해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했다.
그 결과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광주 1814번으로 분류됐다.
광주 1814번 확진자는 1784번 확진자가 행정복지센터에 다녀간 지난 29일 복지센터 내에 있었던 것은 맞지만 직접 접촉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는 전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내린 상태다.
또 이날 하루간 행정복지센터 임시폐쇄 조치를 내리고 건물 내 방역과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음 날인 2일부터 대체인력을 활용한 정상업무가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 1784번은 대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다.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106명이 발생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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