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30만호 가능할까..나경원 "현실성 없다" vs 박영선 "상상력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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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공주택 30만호를 공급키로 약속한 것에 대해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부지 확보가 어렵다며 "현실성이 없다"고 공격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1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박 전 장관이 5년 간 공공주택 3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그걸 다 지으려면 여의도 부지 면적의 17배의 땅이 필요하다. 이 부지를 어디서 다 확보를 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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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공주택 30만호를 공급키로 약속한 것에 대해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부지 확보가 어렵다며 "현실성이 없다"고 공격했다. 이에 박 전 장관은 '창동 지역'을 전면에 내세워 반박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1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박 전 장관이 5년 간 공공주택 3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그걸 다 지으려면 여의도 부지 면적의 17배의 땅이 필요하다. 이 부지를 어디서 다 확보를 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나 전 의원은 위례신도시의 사례를 들어 "공공주택 4만2000 세대인 위례신도시 하나 만드는데 거의 10년이 걸렸다"며 "5년 안에 공공주택 30만호, 현실성이 없다고 본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이에 대해 '상상력 부재와 관점의 한계"라고 받아쳤다.
그는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향후 5년 동안 공공분양주택 30만호 공급이 충분히 가능한 근거로 "국유지나 시유지에 집을 짓게 되면 토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토지 임대부 방식으로 집을 분양하게 되면 평당 1000만원의 공공분양주택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1분 안에 병원도 있고 학교도 있고 직장도 있고 상점도 있으면 한쪽으로 쏠림 현상이 있는 부동산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며 "창동이 21분 다핵도시의 핵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라서 방문을 했는데 차량기지도 있고 주차장도 넓고 서울의 마지막 남은, 시나 국가가 갖고 있는 땅이 많은 곳"이라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나오는 '여기가 베드타운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21분 도시의 핵심은 베드타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베드타운을 없애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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