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 '신청자 폭주'

장충식 2021. 2. 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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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모든 도민 1인당 10만원씩의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시작한 1일,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지연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신청 첫날부터 설 명절 이전에 받으려는 수요가 몰리고 '요일별 5부제' 신청 대상이 아닌 도민까지 접촉하면서 일시적으로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도는 온라인 신청 시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 신청방법 준수와 3월 14일까지(오전 9시∼오후 11시) 6주간 분산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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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대기시간 3시간 소요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모든 도민 1인당 10만원씩의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시작한 1일,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지연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정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 접속 대기자 16만~17만명에 달하면서, 예상 대기시간이 3시간이나 소요된다는 안내문구를 공지했다.

이는 신청 첫날부터 설 명절 이전에 받으려는 수요가 몰리고 '요일별 5부제' 신청 대상이 아닌 도민까지 접촉하면서 일시적으로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시스템을 보완해 신속히 신청 지연 현상을 해소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온라인 신청 시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 신청방법 준수와 3월 14일까지(오전 9시∼오후 11시) 6주간 분산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은 온라인(2.1~3.14), 오프라인 현장 수령(3.1~4.30),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2.1~28), 외국인(4.1~30) 등으로 분산해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3월 평일에는 5부제가 적용되지 않아 누구나 신청해도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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