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요양시설 2곳 확산 계속..2차 재난지원금 온라인 접수
[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두 자릿수로 줄었지만 수원 요양시설 두 곳에서 어제 하루에만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상황은 김민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수원 권선구의 요양시설에서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해당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를 발견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46명이 됐습니다.
해당 시설은 지난달 27일 종사자 7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으며 2차 전수조사까지 진행된 상태입니다.
장안구의 요양시설에서도 확진자 3명이 늘면서 누적 확진자가 31명이 됐습니다.
평택 제조업체 관련해서는 확진자 2명이 추가된 가운데 오늘부터 평택의 모든 사업장에서 일용직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음성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평택시의 이 같은 행정명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는 동안입니다.
한편, 경기도에는 오늘부터 2차 재난기본소득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달은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한데 '요일별 5부제'가 적용돼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들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반드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 (basicincome.gg.go.kr)에서만 가능하니 해당 사이트 주소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기도는 온라인 접수를 앞두고 14개의 가짜 신청 사이트를 적발해 포털 사이트를 통해 즉시 삭제 조치하기도 했다며 다른 주소에 접속하지 않도록 도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김민섭

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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