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20대 차량 배달 오토바이 들이받아..50대 운전자 숨져

박임근 2021. 2. 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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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20대가 몰던 고급 차량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는 1일 "전날인 31일 밤 9시30분께 전북 김제시 검산동의 한 도로에서 ㄱ(28)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50대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ㄱ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정확한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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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 9시30분께 전북 김제시 한 도로에서 만취한 20대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만취한 20대가 몰던 고급 차량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는 1일 “전날인 31일 밤 9시30분께 전북 김제시 검산동의 한 도로에서 ㄱ(28)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50대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충격으로 제네시스 차량에 불이 붙어 6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사고 당시 ㄱ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5%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는 상태였다. 경찰은 ㄱ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정확한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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