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가덕도 신공항 추진 결정..다른 말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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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아 "신공항을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더 이상 다른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오전 가덕도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 당론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비대위, 지도부 차원에서 (찬성) 한 거니까"라며 "TK(대구·경북) 의원들을 계속 설득해야한다"고 대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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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아 "신공항을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더 이상 다른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TK(대구·경북) 기반의 주호영 원내대표가 가덕도 방문에 동행하지 않아 당내 갈등이 여전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1일 오전 가덕도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 당론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과 이종배 정책위의장, 비대위원들은 이날 가덕도를 찾아 신공항 건설에 찬성한다는 서명을 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들도 함께 방문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에는 "국민의힘이 낸 법안도 있다. (여당 법안과) 경합해서 처리하는 과정에서 합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별법을 본회의에서 표결할 때 당론으로 '찬성'을 택할 건지, 의원들의 자율투표에 맡길 건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지만 김 위원장은 웃으면서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비대위, 지도부 차원에서 (찬성) 한 거니까"라며 "TK(대구·경북) 의원들을 계속 설득해야한다"고 대신 답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제3지대 단일화'를 우선 제안한 것에는 "우리 당 경선 과정에 당 아닌 사람이 끼어들어올 수 없다"며 "제3지대 단일화는 자기들끼리 하는 일이니 우리가 뭐라고 가정할 게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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