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생중계 국민면접'.. 내달초 보궐선거 최종후보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자 선출 시점을 국민의힘 일정과 같은 3월 초에 맞추고 있다.
민주당은 1일 이른바 '국민 면접'을 진행한 데 이어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부산시장 예비 후보자들의 면접을 오후 7시부터 생중계를 통해 공개한다.
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의 경우 이번 달까지 선거 운동 기회를 준 뒤 다음 달에 최종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21분 다핵도시” 공약
우상호 “진보후보 대표” 강조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자 선출 시점을 국민의힘 일정과 같은 3월 초에 맞추고 있다. 민주당은 1일 이른바 ‘국민 면접’을 진행한 데 이어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부산시장 예비 후보자들의 면접을 오후 7시부터 생중계를 통해 공개한다. 국민면접은 예비후보들의 정견 발표 이후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와 미리 접수한 당원들의 질문에 대해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다. 경선에는 서울시장 선거 예비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이, 부산은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과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부산시의원이 참여한다. 공관위는 오는 5일 회의를 열어 경선 후보자를 결정한 뒤 8일 최고위 의결을 거치기로 했다. 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의 경우 이번 달까지 선거 운동 기회를 준 뒤 다음 달에 최종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전 장관은 국민면접에서 출마선언 때부터 강조했던 21분 생활권이 가능한 다핵도시와 공공주택 30만 호를 3년 내 공급하겠다는 비전을 다시 밝힐 예정이다.
박 전 장관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그동안 서울이 도심과 강남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까 불균형이 너무 심했다”며 “미래 100년의 서울은 21분 도시, 그린 다핵도시로 가꿔보겠다”고 했다. 전날(1월 31일)에는 21분 콤팩트 도시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61 공연장을 방문해 좋은 사례라며 강조하기도 했다.
우 의원은 2016년 원내대표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끌었던 경험을 강조하며 진보 후보로서의 대표성을 주장한다. 당을 지켜왔던 자신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박 전 장관과 차별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친서민 정책으로 16만 호 공공 주택과 강북·남 균형발전을 통해 서울 통합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우 의원 측 관계자는 “강변도로 주택 건설, 지하철 지하화 등의 핵심은 분산이 아닌 단절된 서울을 하나로 잇는 것”이라고 했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빠의 탈을 쓴 악마’…2년간 딸에게 86차례 몹쓸짓
- “숨진父 빚 갚아라” 10살 초등생에 닥친 ‘대물림’ 막았다
-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논란에 ‘미스트롯2’ 하차
- 설 연휴 5명 이상 직계가족 모였다간 ‘과태료’
- [속보]“미얀마 실권자 수치 국가고문, 구금 상태”
- “계장님, 늦은 밤 미혼女에 사적 연락은 삼가세요” 경찰 발칵
- 정상영 KCC 명예회장 숙환으로 별세…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막냇동생
- 민주노총 위원장 “文정부, 촛불정신 훼손…11월 110만명 총파업”
- 도경완 아나운서 사표 수리…KBS 떠난다
- ‘北원전’ 건설 전문가 명단까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