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 날 '신청 폭주'

이병희 2021. 2. 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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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신청 첫 날인 1일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듯 신청 홈페이지 접속자가 폭주했다.

도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를 통해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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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3월14일 경기도재난기본소득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1~4주 동안 요일 5부제 적용.."출생연도 따라 확인해야"
[수원=뉴시스] 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홍보물.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신청 첫 날인 1일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듯 신청 홈페이지 접속자가 폭주했다.

도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를 통해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한때 접속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됐다. 이날 11시30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예상 대기시간 7시간, 대기 순번 53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런 현상은 낮 12시께 해결돼 홈페이지로 원활하게 접속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1차에 비해 신청 가능 카드사와 클라우드 서버 용량을 늘려 접속자가 몰리는 것에 대비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도민들이 접속해 대기가 길어졌다. 최대한 빨리 해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른 신청 5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 가능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확인한 뒤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편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도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 현장 수령,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등 3가지 방법으로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이날부터 3월14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11시 사이에 기존에 보유한 경기지역화폐카드나 국민, 기업, 농협, 롯데, 삼성, 수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SC제일 등 12개 카드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하면 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경기도민 인증 절차를 거쳐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1차와 달리 온라인 신청도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된다. 1~28일 4주 동안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5주차인 3월1~14일은 주중에도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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