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나은 '어벤걸스' 막방 소감 중 오열 "이런 제가 싫다"

서지현 2021. 2. 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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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나은이 '어벤걸스'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나은은 1월 29일 방송된 네이버 NOW '어벤걸스'에서 마지막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나은은 "나은이가 기록하는 '어벤걸스' 답글은 여기까지다. 못다 한 이야기가 많지만 제가 남긴 글을 보면서 호스트 나은이가 보고 싶을 땐 언제든 꺼내서 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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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그룹 에이프릴 나은이 '어벤걸스'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나은은 1월 29일 방송된 네이버 NOW '어벤걸스'에서 마지막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나은은 "나은이가 기록하는 '어벤걸스' 답글은 여기까지다. 못다 한 이야기가 많지만 제가 남긴 글을 보면서 호스트 나은이가 보고 싶을 땐 언제든 꺼내서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여러분과 작별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 왔다. 우선 금요일마다 여길 찾아주시고 저와 함께 했던, 함께 보냈던 금요일을 저도 잊지 않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나은은 금세 울음을 터뜨리며 "못하겠다. 이런 제가 너무 싫다. 망했다"고 중간중간 말을 끊었다.

다시 호흡을 가다듬은 나은은 "'어벤걸스'도 잊지 않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도 기억하고 있겠다. 너무 잘 챙겨주시는 작가님들도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은은 "호스트 나은이는 마지막이지만 배우, 그리고 MC, 에이프릴로서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그때도 많이 응원해달라"며 "네이버 NOW에서 불러주시면 무조건 오겠다. 다시 만나게 되면 많이 환영해주시고 반갑다고 인사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어벤걸스'는 개성 넘치는 여자 아이돌 다섯 명이 뭉쳐 5인 5색의 매력을 선사하는 오디오쇼다. 나은을 비롯해 오마이걸 효정, 러블리즈 지애, 여자친구 엄지, 우주소녀 다영, 마마무 문별 등이 출연했다. (사진=네이버 NOW '어벤걸스')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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