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30만대' 시대 개막..녹색일자리 3만개 생긴다

2021. 2. 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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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수소충전기 100기와 전기충전기 3만기가 신규 설치되고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30만대 시대가 열린다.

녹색유망기업 지원 등을 통해 녹색일자리 3만개가 만들어진다.

정부는 그린뉴딜 체감성과 창출을 위해 올해 미래차 30만대 시대를 달성하고, 전기충전기 3만기, 수소충전기 100기 이상을 신설해 미래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긴다.

녹색 유망기업 420곳을 지원하고, 5대 분야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추진 등을 통해 녹색일자리 3만개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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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 충전기 3만100기 연내 설치 등
환경부 10대 과제 등 올 업무계획 발표

연내 수소충전기 100기와 전기충전기 3만기가 신규 설치되고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30만대 시대가 열린다. 녹색유망기업 지원 등을 통해 녹색일자리 3만개가 만들어진다.

환경부는 1일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 ▷그린뉴딜 체감성과 창출 ▷국민안심 환경안전망 구축 등 3대 부문 10대 과제를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린뉴딜 체감성과 창출을 위해 올해 미래차 30만대 시대를 달성하고, 전기충전기 3만기, 수소충전기 100기 이상을 신설해 미래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긴다. 공공기관 신규차량은 80% 이상을 미래차로 구매하도록 하고, 민간기업은 자발적으로 2030년까지 보유차량 100%를 미래차로 전환(K-EV100 프로젝트)하도록 유도한다. 자동차 제작사의 저공해차 보급목표를 18%로 높이기로 하고, 전기·수소차도 10%로 상향해 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촉진한다.

전기차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적입지시스템을 구축·활용해 충전기를 전략적으로 배치한다. 기존보다 3배 이상 빠른 초급속충전기도 확충한다. 수소충전소 확충(누적 180기)을 위해 전국 배치계획 수립, 인·허가 특례, 사업자 연료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녹색 유망기업 420곳을 지원하고, 5대 분야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추진 등을 통해 녹색일자리 3만개를 창출한다. 탄소중립 기술을 보유한 녹색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녹색산업 육성 지역거점으로서 5대 녹색융합 클러스터(청정대기, 생물소재, 수열에너지, 폐배터리, 자원순환) 전략을 마련하는 동시에 판로개척부터 해외진출까지 녹색 유망기업을 집중지원한다.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한다.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감축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이행점검·평가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을 추진한다. 국민안심 환경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18㎍/㎥까지 목표대비 1년 앞당겨 저감한다. 이를 위해 한-중 청천계획을 지속적으로 이행한다.

한정애 장관은 “2021년은 탄소중립 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가 선도해 2050년 탄소중립 이행기반을 마련하고 그린뉴딜 체감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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