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젊은 공무원들, 행안장관과 '공직사회 세대차 해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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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MZ 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젊은 공무원들이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공직사회 조직문화와 세대 차이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전해철 장관이 오는 2일 43개 중앙부처의 주니어급 공무원 40여명과 온라인으로 만나 공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듣는 '정부혁신 어벤져스와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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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1980년대∼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MZ 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젊은 공무원들이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공직사회 조직문화와 세대 차이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전해철 장관이 오는 2일 43개 중앙부처의 주니어급 공무원 40여명과 온라인으로 만나 공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듣는 '정부혁신 어벤져스와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부처별로 과장급 이하 실무자들이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하던 모임인 '주니어보드'를 43개 중앙부처로 확대해 연결한 것으로, 근무 햇수로는 10년 이하, 직급으로는 5급 아래인 젊은 공무원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화에서는 정부혁신 어벤져스의 그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방안, 공직사회 세대 차이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젊은 공무원들의 의견을 듣는다.
공직사회 내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위해 지난해 11월 행안부가 펴낸 책자 '90년생 공무원이 왔다'의 내용도 함께 살펴본다.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제작에 참여한 이 책자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행안부는 이번 대화 자리에서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제시한 의견을 향후 정부혁신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해철 장관은 행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정부혁신 어벤져스의 목소리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드는 것을 넘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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