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lobal 프로젝트'에 1563억원 투입..이달 중 민관 통합설명회

박정양 기자 2021. 2.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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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2021년 사업을 통합 안내하고, 이달 중 민관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1년도 'K-Global 프로젝트'는 총 30개 사업 1563억원 규모로 구성됐으며, ICT분야의 중소·벤처 기업들이 올해 정부 지원사업을 한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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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뉴스1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2021년 사업을 통합 안내하고, 이달 중 민관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1년도 'K-Global 프로젝트'는 총 30개 사업 1563억원 규모로 구성됐으며, ICT분야의 중소·벤처 기업들이 올해 정부 지원사업을 한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된다.

K-Global 프로젝트 내 사업들의 전체 예산 규모는 지난해 1181억원(30개 사업)에서 올해 1563억원(30개 사업)으로 전년대비 약 32% 증가했다. 특히 ICT R&D 혁신 바우처지원 사업 예산이 지난해 128억에서 올해 547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ICT 미래시장 최적화 협업기술개발 사업이 신설되어 ICT 창업·벤처기업이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체 사업들은 패키지, 해외진출, 사업화R&D, 멘토링·컨설팅의 4개 분야로 지원된다.

우선 패키지는 스타트업 공모전과 앨셀레이터 육성, ICT응용기술 개발지원 등 기업 성장을 위해 투자유치와 컨설팅, 멘토링, 해외진출 등 통합 패키지를 지원하는 것으로 8개 사업에 총 96억원이 투입된다.

해외진출 분야의 경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는 현지거점인 KIC(Korea Innovation Center)와 해외 IT지원센터 운영 등 8개 사업에 총 190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SW 고성장 클럽 200과 ICT R&D 혁신바우처 지원 등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사업화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10개 사업에는 1235억원이 투입된다.

또 스타트업에게 분야별 특화 전문가의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4개 사업에는 총 41억원을 지원한다.

통합설명회는 이달 중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통합설명회는 디지털뉴딜 성과확산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민간기업·기관들이 시행하고 있는 ICT 분야의 창업·벤처지원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소개하고, 해당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온라인 통합설명회 영상은 K-Global 웹사이트(k-global.kr)와 카카오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뉴딜을 기반으로 ICT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 대기업과 유관부처 등과 협력을 확대해 ICT 창업·벤처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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