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내일 90년생 공무원들 만난다..공직 개선방안 청취

변해정 2021. 2.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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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2일 90년대생 공무원들과 만나 공직 생활 전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눈다.

전 장관은 회의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정부혁신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현장의 작은 것부터 바꾸려는 실천에 있고 공직문화 혁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부혁신 어벤져스의 목소리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드는 것을 넘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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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4~5시 정부혁신 어벤져스와 영상회의
[세종=뉴시스]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책자 표지. (자료=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2일 90년대생 공무원들과 만나 공직 생활 전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눈다.

1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 장관은 2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정부혁신 어벤져스'와 온라인 영상회의를 갖는다.

전 장관 취임 후 정부혁신 어벤져스와는 처음 만나는 자리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43개 중앙행정기관별 '주니어 회의체'를 연결한 범정부 네트워크다. 구성원만 500여명에 이른다. 주니어 회의체는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과장급 이하 젊은 실무자들로 꾸려졌다.

회의에는 정부혁신 어벤져스 핵심멤버 43명만 참석한다.

이들은 그간의 정부혁신 어벤져스 추진 성과와 올해 활동방안에 대해 공유한다.

공직 문화와 디지털 시대의 일하는 방식, 공직 사회 세대 차이에 관한 진솔한 생각도 나눈다.

특히 공직 내 호응이 컸던 정부혁신 어벤져스 소통책자 '90년생 공무원이 왔다'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이 책은 공직 사회의 세대 간 간극을 줄이기 위해 발간한 것으로, 젊은 공무원들이 바라본 공직 사회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모든 직원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서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정도로 화제가 됐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부혁신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전 장관은 회의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정부혁신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현장의 작은 것부터 바꾸려는 실천에 있고 공직문화 혁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부혁신 어벤져스의 목소리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드는 것을 넘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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