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장관, 90년대생 공무원들 만난다

안태호 2021. 2.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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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공무원들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만나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전해철 장관과 '정부혁신 어벤져스' 50여명이 만나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세대 차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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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안부 장관, '정부혁신 어벤져스' 첫 만남
[파이낸셜뉴스]
성윤모(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90년대생 공무원들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만나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전해철 장관과 '정부혁신 어벤져스' 50여명이 만나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세대 차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눈다고 1일 밝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기관별 주니어보드다. 과장급 이하 젊은 실무자로 꾸려진 청년중역회의로, 2019년 7월 출범했다. 43개 중앙부처 공무원 500여명이 소속돼있다.

이번 대화는 행안부 장관이 정부혁신 어벤져스와 처음 만나는 자리다. 그간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특히 정부혁신 어벤져스 소통책자 '90년생 공무원이 왔다'의 내용을 공유하고 책 내용과 관련된 어벤져스 구성원의 소회를 밝힌다.

이 책은 공직사회에서 함께 일하는 서로 다른 세대 간의 간극을 줄이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발간됐다. 젊은 공무원이 바라본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개선방안을 담고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모든 직원에게 이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대화시간에는 △공직문화 혁신방안 △디지털 시대의 일하는 방식 △공직사회 세대차이 해소방안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행안부는 장관과의 대화에서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제시한 의견과 방향을 중심으로, 정부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해철 장관은 "정부혁신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현장의 작은 것부터 바꾸려는 실천에 있고, 공직문화 혁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정부혁신 어벤져스 여러분의 목소리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드는 것을 넘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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