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기차 급속충전기 주유소 수준으로..연내 3만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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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를 타고 있는 40대 A씨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를 자주 이용하는데, 350kW급 초급속 충전기는 20분이면 충전할 수 있다.
기존보다 3배 이상 빠른 초급속충전기도 확충한다.
1일 환경부 2021년 정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연내 미래차 3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수소충전기 100기, 전기충전기 3만기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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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기 100기, 전기충전기 3만기 신설
공공기관 신규차량 80% 이상 미래차 구매해야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추진
그린 뉴딜, 녹색일자리 3만개 창출
전기차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최적입지시스템을 구축·활용해 충전기를 전략적으로 배치한다. 기존보다 3배 이상 빠른 초급속충전기도 확충한다.
1일 환경부 2021년 정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연내 미래차 3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수소충전기 100기, 전기충전기 3만기를 신설한다.
전기 충전기는 주요 이동거점에 급속충전기를 현 주유소 수준의 충전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수소충전소 확충(누적 180기)을 위해 전국 배치계획 수립, 인·허가 특례, 사업자 연료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미래차 보급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신규차량은 80% 이상을 미래차로 구매하도록 하고, 민간기업은 자발적으로 2030년까지 보유차량 100%를 미래차로 전환(K-EV100 프로젝트)하도록 유도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확대 정책도 병행한다.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감축 시나리오도 마련한다. 이행점검·평가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을 추진키로 했다.
탈플라스틱 사회 전환 등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대포장 사전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1회용품·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페트병 투명재질 의무화, 재생원료 사용 촉진 등 탈플라스틱 사회 전환을 통해 폐기물 부문 온실가스를 2017년 대비 19%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그린뉴딜을 위해 녹색 유망기업 420개 지원, 5대 분야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추진 등을 통해 녹색일자리 3만개를 창출한다.
탄소중립 기술을 보유한 녹색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녹색산업 육성 지역거점으로서 5대 녹색융합 클러스터(청정대기, 생물소재, 수열에너지, 폐배터리, 탈플라스틱)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판로개척부터 해외진출까지 녹색 유망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21년은 탄소중립 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가 선도해 2050년 탄소중립 이행기반을 마련하고 그린뉴딜 체감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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