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병원 잇단 감염 '비상'..서울대병원까지 코호트 '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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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병원 감염에 '비상'이 걸렸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병동 내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타 병동으로 전원해 격리 중"이라며 "12월에 비해 1월 확진자 수가 줄면서 보라매병원 내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12월의 50~60% 정도 차지하는 상황으로 코로나 진료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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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의료진 포함 50명 격리..진료 차질 우려도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이밝음 기자 = 서울 한양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병원 감염에 '비상'이 걸렸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확진이 잇따르며 환자 치료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전날 13명 추가돼 현재까지 총 47명이 감염됐다.
이중 서울 지역 확진자는 44명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종사자, 환자, 간병인, 보호자, 가족까지 다양하게 전파되고 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병원은 병원을 출입하는 보호자 명부를 작성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으나 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일부 간병인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라매병원에서도 지난달 29일 노숙인을 주로 진료하는 3층 병동에서 환자 3명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현재 상주직원·의료진 포함 50명이 자가격리 중으로 코로나19 진료 차질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병동 내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타 병동으로 전원해 격리 중"이라며 "12월에 비해 1월 확진자 수가 줄면서 보라매병원 내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12월의 50~60% 정도 차지하는 상황으로 코로나 진료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밤 서울대병원 외과병동 간호사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여부 등은 추후 확진자 발생 양상 등을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박 국장은 "병동에 있는 의료진, 환자, 보호자 관련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확진자 발생 후 전체 검사·소독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코호트 격리는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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