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간호사 1명 확진..서울시 "코호트격리 논의 예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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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병원 소속 간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병동의 출입이 통제된 것과 관련, 서울시는 추후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어제(31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병동에 있는 의료진, 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며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소독 등을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출입을 통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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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병원 소속 간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병동의 출입이 통제된 것과 관련, 서울시는 추후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밤 외과병동인 51병동 소속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동에는 35명 내외의 환자가 입원 중이었다.
서울대병원은 일부 병동의 출입을 통제하고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접촉자 12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코호트격리가 아닌 일부 병동에 대한 출입만 통제하고, 추가 검사 인원을 집계 중이다.
이와 관련해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어제(31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병동에 있는 의료진, 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며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소독 등을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출입을 통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추후 확진자 발생 양상과 더불어 코호트격리 여부, 범위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또 보라매병원에서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재 확진자가 나온 병동에 상주 직원 의료진 등을 포함해 50명이 자가격리중"이라며 "병동 내 밀접접촉자에 대해선 타병동으로 전원해서 격리중이다"라고 밝혔다.
박 국장은 "12월 달에 비해 1월 달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하면서 보라매병원에서도 코로나19 치료하는 확진자가 줄어들어 코로나19 진료에는 차질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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