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3군 '설 명절 코로나19 방역에 중점'(종합)

김정수 기자 2021. 2. 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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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부3군(진천·증평·괴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일 진천군은 설 연휴기간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른 장사시설을 운영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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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시설 운영·종합대책 마련·전통시장 비대면 장보기
진천군이 운영하는 자연장지인 하늘 빛 공원.(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증평·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중부3군(진천·증평·괴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일 진천군은 설 연휴기간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른 장사시설을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해 실내 음식물 섭취금지, 제례실·휴게실 폐쇄, 최소인원 10분 이내 이용, 마스크 상시 착용 등을 준수해야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설묘지, 추모의집, 자연장지 등 3곳에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시설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추모도 가능해 이를 적극 홍보해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증평군은 14일까지 6개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물가·주민생활 안정, 특별 교통대책, 코로나19 확산방지, 재난·사고예방, 소외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기간 귀성과 성묘객 제한·분산 등 대규모 이동자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시외버스터미널, 택시·시내버스 승강장 등 교통시설 방역을 강화하고 사업체와 상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연휴인 11~14일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발생에 대처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보고 회의에서 "지난해 김장철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한 만큼 설 명절에는 가족·친지가 고향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상권이 침체하지 않도록 전통시장의 비대면 장보기에 적극 참여하고 군민홍보로 확산시켜 달라"라고 덧붙였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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