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본격 가동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중구 대흥동에 있는 비인가 학교의 집단감염 발생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1.25.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추진단은 서철모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팀과 운영지원팀, 접종기관 관리팀, 이상반응 관리팀 등 4개팀 19명으로 구성되고, 5개 자치구에도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 추진단을 마련해 운영하게 된다.

예방접종센터 설치와 예방접종 세부시행계획 수립, 접종대상자 관리, 위탁접종기관 선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영하 70~20도에서 냉동보관해야 하는 백신(화이자·모더나)의 예방접종센터는 자치구별로 1곳씩 5곳이 운영될 예정인데 인구가 많은 서구는 2곳 설치도 검토중이다. 체육관이나 대형 종합병원, 수련관 등이 검토되고 있다.

2~7도 냉장보관하는 백신(아스트라제네카·얀센)은 종전대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게 된다. 현재까지 480여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서철모 추진단장은 "백신이 공급되면 신속하고 정밀하게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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