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102억 투입 도로망 정비

15개 노선·군도·농어촌도로 유지관리·선형개량 등 추진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올해 102억원을 들여 도로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일 군에 따르면 15개 노선 도로정비에 45억7000만 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유지관리에 12억 원, 군도7호(지방교) 선형개량 공사에 4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군도14호·군도2호·진산302호·추부201호·추부203호·양지1~아인5·자연휴양림진입로 등 7개 지구에 대한 도로정비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

군도8호·군도13호·진산304호·제원201호 등 4개 지구에 대한 편입토지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군도5호·읍내~석막·진산210호·신촌~어재 등 4개 지구는 사업발주와 재착공을 실시한다.

지난해 집중호우와 강설로 피해를 입은 군도와 농어촌도로에 대한 복구와 보수를 추진하며, 차선도색·배수로 정비·소규모 응급복구·도로교량 유지보수·군도 시설물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도7호선 진산면 지방리 마을회관 앞 지방교를 포함한 도로선형이 불량하고 협소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16억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용역과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올해 공사를 발주한 후 내년 29억 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기능과 디자인을 접목한 주변과 어울리는 도로 설계·시공으로 고품질의 좋은 길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신속하고 완벽한 도로유지·관리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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