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 위기' 광주 각화도매시장 이전 "시 적극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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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에서 좌초 위기에 놓인 광주 각화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에 대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 의원은 "광주 각화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도출된 만큼 '이전'과 관련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보여주시길 강력히 권고한다"면서 "기존 T/F를 보완하는 '각화 도매시장 이전사업추진단'을 구성 운영해 추진력 있는 이전 사업이 실행되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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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시의회에서 좌초 위기에 놓인 광주 각화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에 대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광주시의회 신수정(광주 북구3) 의원은 1일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각화 농산물도매시장 확장·이전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시장 상인 72%가 이전 의사가 있고 정책적·기술적 타당성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왔지만, 대체부지와 재원방안 마련이 어렵다는 이유로 오랜 시간 논의되어 왔던 문제가 다시 수면 밑으로 가라앉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 의원은 "광주 각화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도출된 만큼 ‘이전’과 관련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보여주시길 강력히 권고한다"면서 "기존 T/F를 보완하는 ‘각화 도매시장 이전사업추진단’을 구성 운영해 추진력 있는 이전 사업이 실행되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시급한 현안으로 각화 농산물도매시장 도로에 비치된 농산물, 저온저장창고 설치로 인해 발생한 불안전한 전기 배전 등 시민들과 상인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들을 즉시 보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1년 개장한 각화 농산물도매시장은 부지면적 1만7000평에 3개의 도매법인과 400여 명의 중도매인 등1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고, 1일 평균 1만여명의 사람들과 8000여대의 차량들이 이용하는 호남의 대표적인 농산물 도매시장이다. 하지만, 노후화된 시설과 교통 혼잡, 협소한 부지로 인해 시장 종사자와 소비자의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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