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난산 "코로나19 확산세 3월이후 개선될 것"

문예성 2021. 2. 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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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장인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는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오는 3월이후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일 중국 난팡르바오 등에 따르면 중 원사는 전날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강력한 관리를 지속한다면 2~3월 전세계 코로나19 상황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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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발·유럽발 변이로 백신 효과 30% 약화"
[광저우=신화/뉴시스]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는 1일 중국중앙(CC) TV가 방영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람 목숨을 구하는 것이 최대 인권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7월29일 중 원사에 광둥성 광저우에서 인터뷰 중인 모습. 2020.09.0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장인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는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오는 3월이후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일 중국 난팡르바오 등에 따르면 중 원사는 전날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강력한 관리를 지속한다면 2~3월 전세계 코로나19 상황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 원사는 코로나19 변이에게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남아공발, 유럽발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 스파이크단백질의 변이는 전염성이 강해진 원인 중 하나”라면서 “광저우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이런 변이는 백신의 효과를 약 30% 떨어뜨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코로나19 변이는 주의해야 하며 긴밀한 추적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중 원사는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은 상대적으로 높고, 그 면역효과도 평가 중”이라면서 “1차 접종 이후 항체 보호 확률은 60%~70%에 달하고 2차 접종이후 그 수준은 약 90%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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