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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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코로나19'로 소비침체에 따른 농산물 판매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를 경북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소비심리 위축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면서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담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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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소비침체에 따른 농산물 판매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를 경북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소비심리 위축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면서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담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이다.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고 센터장을 중심으로 운영팀, 온라인지원팀, 오프라인지원팀, 정책지원팀으로, 상담을 원하는 농가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접속 상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해 3월 초부터 운영된 상담센터는 76건을 접수(온라인 56건, 오프라인 20건)했으며, 접수 건수 중 66건이 해결됐고 8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은 46건으로 사이소 신규입점, 제휴몰 판촉행사로 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오프라인은 20건을 접수하여 기업과 연계해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결건수 10건의 경우 대부분 접수 후 농가에서 재고를 소진한 경우로, 97% 이상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했다는 상담센터 측의 설명이다.
피해상담 내용은 △판로부진 신선농산물 대형구매처 알선과 홍보 △쇼핑몰 '사이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유통지원 △고령농, 영세농 등 유통 취약계층 판로개척 지원 △지역 구매 등 다각적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상담센터를 계속적으로 운영, 농업인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코로나19' 등으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여 농산물 가격과 농가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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