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감염병 연구시설 만든다..'국방안전관리기본계획'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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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일 오후 2시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박재민 차관 주관으로 국방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안전정책조정위는 지난해 12월 제정한 국방안전훈령에 따라 운영되는 국방 통합 안전관리 협의체다.
국방안전정책조정위는 국방부와 각 군의 지난해 안전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국방 분야 안전관리의 중장기 기본방향을 담은 '국방안전관리기본계획'('21~'25)을 심의·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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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국방부는 1일 오후 2시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박재민 차관 주관으로 국방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안전정책조정위는 지난해 12월 제정한 국방안전훈령에 따라 운영되는 국방 통합 안전관리 협의체다. 이날 회의엔 육군 전투준비안전단장, 해군 안전단장, 공군 감찰실장, 해병대 군수참모처장 등이 참석한다.
국방안전정책조정위는 국방부와 각 군의 지난해 안전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국방 분야 안전관리의 중장기 기본방향을 담은 '국방안전관리기본계획'('21~'25)을 심의·의결한다.
국방안전관리기본계획은 4대 전략, 12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군은 '예방적 안전관리 추진' 차원에서 Δ궤도차량 승무원화·점퍼 신규 보급 Δ유류작업복 보급 Δ군 시설 스프링클러 설치 Δ석면함유 건축물 개선 등을 추진한다.
'재난·안전관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선 올해 안전사고 전문조사단을 각 군별로 구성하고, 전문 교육과정 신설 등을 통해 조사인력 전문성을 강화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군 병원에 음압병상을 확보하고, 2023년까지 국군의학연구소 내에 감염병연구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격훈련에 발생하는 유탄·도비탄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차단벽구조사격장과 실내사격장을 2025년까지 22개소 구축할 계획이다.
박재민 차관은 "무기체계와 국방인력의 정예화 등 국방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방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 국방 제대가 공고한 국방 안전관리를 기반으로 확고한 전투준비태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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