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선물가액 20만원으로 올렸더니 선물판매 56%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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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식품 선물 가액 상항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면서 대형마트·홈쇼핑 등에서 설 선물판매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12개 주요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 선물 판매동향을 조사한 결과, 농축수산물 선물 매출액이 작년 설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가격대별로는 농식품 선물가액 상향 범위인 10~20만원대 선물 매출이 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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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식품 선물 가액 상항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면서 대형마트·홈쇼핑 등에서 설 선물판매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12개 주요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 선물 판매동향을 조사한 결과, 농축수산물 선물 매출액이 작년 설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지난 해의 경우 같은 기간 805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1259억원에 달했다.
가격대별로는 농식품 선물가액 상향 범위인 10~20만원대 선물 매출이 31% 증가했다. 5~10만원대는 112%, 20만원 초과 선물의 경우 1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20만원대에서 사과·포도(샤인머스캣)·밀감(한라봉) 등 과일이 14%, 한우 등 축산 22%, 인삼 등 기타 농축산이 127% 증가했다. 20만원 초과 가격에서는 송이버섯·인삼 등 기타농축산 89%, 홍삼·착즙류 등 건강 가공식품 556%를 기록했다.
구매방식에 있어서는 홈쇼핑·온라인몰의 매출이 77% 증가하며 비대면 선물 구매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농식품부는 선물가액 상향 조치가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축산물 소비 쿠폰과 연계한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설 특별전(오는 10일까지)'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간 대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 등 전국 1만8000여개 매장에서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20~30%(전통시장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김현수 농식품부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고향을 찾지 못하는 가족과 이웃, 힘겨운 명절을 보낼 취약계층에게 우리 농축산물 선물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며 "농식품부도 농협 등 관계기관 등과 함께 농축산물 착한 선물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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