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출산축하금 대폭 확대.. 첫째 20만 원, 넷째는 150만 원

전아름 기자 2021. 2. 1.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서울 성동구에서 아이를 낳으면 첫째는 20만 원, 둘째는 40만 원, 셋째는 100만 원, 넷째는 150만 원을 받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등교수업 중단, 학원 폐쇄 등 돌봄 공백의 위기 속에서 아이꿈누리터는 긴급 돌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올해 '신금호 아이꿈누리터' 개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돌봄 시설을 확충하고, 서비스 내실을 다져 주민들이 자녀 돌봄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산·아이돌봄 등 복지제도 가이드북 제작한 성동구 "주민 복지 접근 높인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앞으로 서울 성동구에서 아이를 낳으면 첫째는 20만 원, 둘째는 40만 원, 셋째는 100만 원, 넷째는 150만 원을 받는다.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아직 어린데 돌볼 곳이 마땅하지 않다면, 아이꿈누리터에 보내면 된다. 

서울 성동구가 제작한 복지제도 가이드북 '2021년 달라지는 복지제도'. ⓒ성동구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해 변경되거나, 새롭게 시행되는 주요 복지제도를 정리한 가이드북 '2021년 달라지는 복지제도'를 900부 제작해 다음 달부터 배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성동구 관계자는 "올해 달라지는 복지제도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소개해 복지서비스 정보 접근에 취약한 주민들의 일상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었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책자에는 대폭 확대한 출산축하금 내용을 포함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둔 가정을 위한 아이꿈누리터 개소 소식을 담았다. 성동구의 14번째 방과 후 초등돌봄센터인 '신금호 아이꿈누리터'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또, 금호초등학교와 금북초등학교를 비롯해 주변 아파트 단지와 가까워 아동이 안전하게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금호 아이꿈누리터 내부. ⓒ성동구

센터 이용 정원은 20명으로 센터장과 돌봄교사 두 명이 상주하며 숙제지도, 간식 제공, 독서 및 놀이 활동 등 안전한 돌봄을 제공한다. 성동구는 본격 운영에 앞서 오는 10일까지 이용 아동을 우선 모집하고, 센터 일일 체험 등 시범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책자에는 코로나19 등 사회적 어려움 때문에 공공서비스 지원 대상자가 확대되는 상황에 발맞춰 소득과 재산 기준을 대폭 완화해 위기 가구에 한시적으로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국가긴급지원과 완화된 서울형 긴급복지제도 기준을 소개했다. 또 완화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과 청년주거급여 기준 또한 함께 담았다.

여기에 아울러 달라지는 복지제도 열 가지와, 알아두면 유용한 복지 관련 인터넷 사이트 아홉 곳을 수록해 주민들의 복지 제도 접근성을 높였다. 책자는 동 주민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민원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등교수업 중단, 학원 폐쇄 등 돌봄 공백의 위기 속에서 아이꿈누리터는 긴급 돌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올해 '신금호 아이꿈누리터' 개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돌봄 시설을 확충하고, 서비스 내실을 다져 주민들이 자녀 돌봄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복지 욕구에 따라 변화하는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주민의 욕구에 대응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