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학생 등록금 반값지원 차상위·한부모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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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처음 시행중인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대상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이달 중순 안산시청 및 (재)안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게시해 추진 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사전신청을 필수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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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처음 시행중인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대상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등록금 반값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학생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로 제한돼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 대상 가능 학생은 지난해 3852명보다 963명이 늘어난 4815명이다.
올해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이달 중순 안산시청 및 (재)안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게시해 추진 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지원 학생은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대학생 본인과 가구원 1인 이상이 함께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 ▲29세 이하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해 100분위 성적 60점 이상(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장애인학생 제외)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선정된 학생은 본인이 직접 부담하는 등록금의 50%, 연간 최대 2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사전신청을 필수로 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은 오는 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조기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더욱 높였다”며 “더 많은 학생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교육청소년과(031-481-3453) 또는 (재)안산인재육성재단(031-414-09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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