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상처 보듬어 줄 치유서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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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코로나 블루 치유서가 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면 좋겠습니다."
소 목사는 독자들에게 "코로나의 바람 앞에 흔들리는 이들에게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과 답을 제시하며 믿음의 뿌리를 더 깊게 내리게 하고 싶었다"며 "아무리 혹한의 코로나가 우리 인생을 흔들어도 알프스나 히말라야의 눈 속에서 피어난 에델바이스처럼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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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코로나 블루 치유서가 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면 좋겠습니다.”
시인이자 목회자인 새에덴교회 소강석(59·사진) 목사가 설교집 ‘에델바이스, 당신’을 펴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만 시집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와 전문 도서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미래'에 이어 세 번째로 내놓은 책이다.
이 책은 소 목사가 ‘인문학으로 묻고 성경으로 답한다’는 모토로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유튜브 강연 ‘기독교 인문학 시리즈 설교’ 16편을 엮은 것이다. ‘내가 누구입니까’ ‘그래도 내일은 온다’ ‘팬데믹을 극복하는 다섯 가지 방법’ 등 코로나 블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에델바이스가 히말라야 등 고산 지대에서 혹한의 추위를 견디고 꽃을 피우는 것처럼 힘겹게 신앙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힘을 얻고 예배와 교회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소 목사는 독자들에게 “코로나의 바람 앞에 흔들리는 이들에게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과 답을 제시하며 믿음의 뿌리를 더 깊게 내리게 하고 싶었다”며 “아무리 혹한의 코로나가 우리 인생을 흔들어도 알프스나 히말라야의 눈 속에서 피어난 에델바이스처럼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한 소 목사는 천상병귀천문학대상(2015), 윤동주문학상(2017)을 받은 중견 시인이기도 하다. 시선사가 출간하고 있는 ‘한국 대표 서정시 100인선’의 47번째 시집으로 지난해 4월 출간된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는 33쇄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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